아무거나/정치이야기

[정치]윤석열의 최저임금 차등적용제(feat. 가사겸 베이비시터)

쨉씨리 2022. 6. 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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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저임금은 얼마일까요??

 

2022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9,160원 입니다.

 

주급으로는 439,680원 입니다.

(하루 8시간, 주5일 주휴시간 8시간 포함 48시간)

 

월급으로는 1,914,440원 입니다.

(하루 8시간, 주5일 주휴시간 35시간 포함 209시간)


아래 사진은

최근 SNS에 떠돌아다니는 글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월급: 1,800,000만원

근무: 화~금(주 4일)

시간: 18:00~06:00(1일 12시간)(주 48시간)

 

여기서

주간근무는 18:00~22:00(4시간)

야간근무는 22:00~06:00(8시간)

 

명절, 생일 보너스(?) 있고

3개월 지나면 급여 인상(?) 있고

과일, 떡, 고기 사줌.

 

최저시급 기준 계산하면

4시간 X 9,160원 = 36,640원

+

8시간 X 13,740 = 109,920원

하루 146,560원

주급 586,240원(하루 X 주4일)

한 달 2,3466,960원 (주급 X 4주)

이 됩니다.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네요.

괜찮습니다.


윤석령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발언한 내용이 떠오르네요.

 

나는 150만원으로도 충분히 일할 용의가 있는데
못하게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아도 일할 용의가 있다면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노동자를 위한 것

< 노컷뉴스, 2022-04-13, 최유진 기사 기사 일부 발췌 >
 

尹정부 차등적용 예고에…최저임금의 앞날은?[이슈시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최저임금이 너무 오르면 기업들이 오히려 고용을 줄여 '루즈-루즈(lose-lose)' 게임이 된다"며 사용자·근로자 모두 손해를 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www.nocutnews.co.kr

 

누군가는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급여 또는 임금을 받고

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저임금제도를 만들게 된

근본 취지와 목적을 알게된다면

'최저임금 차등제'가 

구조적으로 역행하는 것이라 본다.

 

또한 지금 사회에서의

최저임금 제도가 무너진다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계층은 어디일까?

 

 

< 미디어스, 2022-03-08, 김혜인 기사 일부 내용 발췌 >

 

여성노동자들 “'최저임금 왜곡' 윤석열, 대통령 후보 자격 없다” - 미디어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저임금 관련 발언에 대해 여성노동단체들이 “최저임금 왜곡하는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전

www.mediaus.co.kr

 

기사 본문 내용을 보면

한국 사회 여성노동자의 52.3%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고

이들의 월평균 임금은 146만원이다.

성별임금격차는 OECD 1위

(본문 내용 발췌)

 

자,

이제 다시 SNS의 공고문과

그 댓글을 살펴보자

 

사실상 가사겸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분도

이 일을 할 분도 여성노동자라 유추할 수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시대의 흐름이 어디로 흐르는지

어떤 정치인이 정책을 해야하는지

떠오르지 않는가?

 

내 어머니도 여성근로자이고

내 여동생도 여성근로자이고

내 아내도 여성근로자이다.

 

왜 맞벌이를 하고 있는지

애를 부모가 아닌 다른 곳에 맡겨야하는지

생각을 해보자.

 

예전에는 외벌이로도 충분히

4인가정이 먹고살만 했다고 하더라.

지금은 맞벌이를 해도 주변에

허덕이는 사람이 많더라

수저를 손에 들고 태어나지 않는이상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자.

'최저임금 차등적용제'

괜찮은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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