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남자입장에서 쓰는 난임후기(?)다.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지만,
당시 상황에 내가 느낀 감정들을 적어두는 것이
내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 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몇 자 적어본다.
일련의 상황이 지나고 회고(?)방식의 글이기에
작성시점과 내용의 시점이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우선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결혼 5년차다.
자임시도 2-3년 정도(?) 했지만, 결과는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했다.
나는 정자검사를 와이프는 조영술을 했다.
2022.06.17 - [아무거나/일상이야기] - 남자 정자 검사 실제후기(feat. 효성병원)
위에 글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간단하게도 남자는 단순했다.
작은 플라스틱컵에 정자를 배출하면 된다.
독방에 안내를 받았고 화면에는
야구동영상이 흘러나오고 그걸 보고 배출하면 된다.
여자는 뭔가 복잡했다. 옆에서 설명을 들었지만 듣고 이해한 만큼만 적겠다.
직접 조영물을 넣어 나팔관(?)까지 길이 잘 뚫려있는지를 봐야하는데, 조영물을 넣으면서 막혀있던 곳도 조영술을 통해 뚫기도 한단다.
결과는 둘 다 특이한 조짐이 없단다.
건강하단다. 걱정은 했지만 당연한(?)결과라 생각한다.
흠이 있다면 내가 좀 약간의 흠이 있었는데,
수치상으로 운동성은 괜찮은데 지속성이 평균미만이랬다. 당일 컨디션이나 차이는 있지만 신경은 쓰였다. 임신이 되지 않는 이유가 나 때문인것 같았다. 신경은 쓰였지만 보완하기위해 방법을 찾아봐야했었다.
나이가 궁금하실텐데
나는 30중후반이고 아내는 30극초반이다.
검사 이후,
큰 문제가 없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고
약간의 심적 부담감을 던채 자임시도를 꾸준히 했다.
'아무거나 >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시각에서 쓰는 난임병원 후기2(자연임신시도) (0) | 2024.06.26 |
---|---|
(후기)남자 레이저 제모, 이후 1년 상태 (0) | 2023.08.15 |
한 달에 만 원! 소소하게 돈 모으자! (0) | 2023.02.16 |
코로나 확진 증상 그리고 이후 후유증(feat. 3차 접종완료자) (2) | 2022.09.13 |
고속도로 톨게이트 미납부(미삽입) 통과 시, 대처방법(feat. 대구유천ic) (0) | 202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