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일상이야기

남자 정자 검사 실제후기(feat. 효성병원)

쨉씨리 2022. 6.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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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잘 있는지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잘 있겠지요.

자주 보더ㄴ..

그렇습니다.

 

풍문으로만 들어보던

정자검사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보았습니다.

병원 안내에 따라 이동합니다.

대기하다가 어떤 곳으로 안내를 합니다.

플라스틱 작은 통을 손에 쥐어줍니다.

많은 방 중에

한 방으로 안내를 해줬습니다.

 

개인정보가 적힌 플라스틱 통입니다.

약 2평 남짓한 공간에

화면에는 자주 보던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한켠엔 일회용 패드가 소파에 깔려있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영상 제목의 단어들은

"아내"

"어린"

"82년생"

"FC2PPV-1166401.mp4"

"FC2PPV-1383316-1.mp4"

.

.

.

등등

동서양이 혼재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헤드셋이 있어야겠쥬??

생각보다 잘 안ㄴ...

 

제한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계속 영상을

보고 계시면 안됩니다.

빠른 검사를 위해

뒷분들을 위해

아이들을 플라스틱통에 담습니다.

 

방안에 통을 놓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거기에 놓고 나오면 됩니다.

 

정자검사는 정액 1ml 당

몇 마리의 정자가 들어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라고 합니다.

 

보통 남성 평균 정자수는 7300만마리라고 합니다.

난임 남성 기준값은 1500만마리라고 합니다.

평균값과 난임값이 엄청 차이가 나네요.

 

검사결과지에 숫자로 표현되는데

68.1이면 6810만마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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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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